1.
오늘은 강림절 두 번째 주일입니다. 강림절은 영어로 ‘to
come’을 의미하는 ‘Advent’라고 하며 한국어로는 대림절 또는 대강절이라고도 불리워지는데, 성탄일 전 4주간에 해당이 됩니다.
세상 사람들은 늘 그래 왔듯이 이 계절에 더욱 상업주의에 편승하여 사고파는데 바쁜 시간들을 갖게 될 것입니다.
이 기간마저도 내가 무엇을 가질 것인가에 관심을 맞추고 살아갈 것입니다.
그러나 크리스천 마저도 그렇게 살아서는 안 되겠습니다. 이 절기만이라도 2000년 전 베들레헴
구유에 성육신하신 아기 예수님을 생각하며 그분의 다시 오심을 소망하는 가운데 구체적인 성육신의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이
되신 거룩한 사랑을 생각하며 낮은 데로 임하는 삶을 지향하여야 하겠습니다.
2.
작년에 이어 올해도 12월 22일(금),
23일(토), 24일(주일) 혹은 25일(월) 점심 혹은 저녁에 우리의 격려와 위로가 필요한 분 혹은 한 가정을 초청하여 성탄의 기쁨을 함께하는 캠페인을 교회적으로 펼칩니다. 우리 주변에는
우리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한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이민 혹은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친구가 없는 분들도 있고, 사별 혹은 이혼 등으로 혼자 된 분들도 있고, 유학 와서 가족들과 떨어져 혼자 성탄을 보내야 하는 분도 있고,
우리 교회에 처음 등록하여 아직 함께할 신앙의 친구를 발견하지 못한 교우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다양한 이유로 우리의 위로와 응원이 필요한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분 일수도 있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 않는 분일 수도 있습니다. 기도하며 그런 분 혹은 가정을 찾아내고 초청하여 성탄의 기쁨을 함께하면, 정말 뜻깊은 성탄 축제가 되리라 생각하여 펼치는 캠페인입니다. 많은 성도님들이 이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주후 2017년 12월 10일
한석현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