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천기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마 16:3)
2018년 부흥회가 다음 주 수요일, 10월 10일 부터 5일간 열립니다. 다른 해에는 금요 저녁부터 주일까지 3일간 집회를 열었는데, 올 집회를 수요일부터 시작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번에 우리가 함께 고민할 주제가 그런 시간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부흥회의 주제는 “다가오는 새 시대와 선교적 교회로의 전환”입니다. 이 주제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과거 인류 역사의 고찰이 필요하고, 현재 진행 중인 제 4차 산업 혁명, 즉 인공 지능 시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성경이 말하고 있는 복음의 핵심이 무엇인지 분명히 이해해야 하고 그 복음을 급속히 변하는 이 시대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 내야 하는지 심도있게 고찰해야 합니다.
이번 집회가 보다 많은 시간을 요하는 강의 중심이 되므로, 일반 부흥회 때와는 다르게 다른 순서들은 간소화 하였습니다. 정시에 시작하여 잠시 찬양을 주께 올려 드린 후 기도 그리고 곧 이어 강의가 시작 되겠습니다.
이번 집회에 강사로 오시는 이준호 선교사님은 역사학을 공부한 재원입니다. 러시아 선교사로 사역 하던 중 사명을 받아, 현재는 주로 세계 여러 교회들을 다니며 집회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교회를 일깨워 미래를 준비하게 하는 귀한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 집회에 꼭 참석해서 시대의 표적을 잘 분별하고 파악하고 준비하여 주님 주신 사명을 잘 살아 내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후 2018년 9월 30일
한석현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