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린 것을 보고 음식을 대접하셨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헐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태복음
25:37-40)
올해 1월 초부터 SEA Mission의 대표로 수고하게 된 강범진 목사님을 우리 교회의 공식 파송 선교사로 영입키로 지난 당회에서 결정하였습니다.
SEA 미션은
13년 전 감옥의 재소자들을 선도하고 그들의 가족들을 돌보기 위해 시작된 선교 단체입니다. 교도소를 방문하여 전도와 상담을 통해 재소자들이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출소하여 새로운 삶을 살도록 돕고, 재소자들 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귀한 일을 해 왔습니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사역의 범주를 교도소에서 토론토와 몬트리올의 도시 빈민 지역으로 넓혀 여러 가지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
교도소 선교: 재소자 방문, 1대 1전도 및 카운셀링
-
Loving Triangle Project: 재소자 자녀의 1대 1상담 및 학업지도(수학, 영어, 과학, 음악, 미술)
-
Crime Prevention with Toronto Police: 우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범죄 예방 교육 웍샵
-
사랑의 손: 토론토와 몬트리얼의 노숙자 선교/의료, 옷, 음식, 미용,이발 등 제공
-
Adullam Center: 올 해 4 월에 문을 연 Jane & Finch 지역의 선교센터로 상시 빈민들에게 음식 제공
-
장학금 수여: 빈민자들의 자녀 대상
-
Miracle Junior Club: Jane and Finch 지역의 청소년 축구팀 운영/ 두 팀, 70여 명의 선수
SEA Mission 선교회는 우리 교회뿐 아니라 토론토의 20여 교회가 함께 후원하며 키워온 귀한 사역입니다. 이번에 우리 교회에서 수년 간 한어권 중고등부를 맡아 수고하시던 강범진 목사님께서 대표로 부임하시게 되어 참 감사하기 그지없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우리 교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이 사역에 동참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강범진 목사님의 파송식은 오는 11월 4일 주일 예배 시에 있겠습니다.
주후 2018년 10월 14일
한석현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