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8회 남성 합창단 정기 연주회가 오는 17일 토요일 저녁에 열립니다. 이번 연주회는 ‘스토리가 있는 음악회’로 지난해 창단 극 “유추프라카치아”로 많은 호평을 받은 극단 ‘브랜치스’가 합창 사이사이 4편의 짧은 연극을 통해 지난 50년 캐나다 이민의 애환과 기쁨을 연출합니다.
‘Yesterday’, ‘What a Wonderful World’, ‘아빠의 청춘’ 등으로 시작되는 프로그램을 들여 보다가, 제가 지휘자인 김창일 목사님께 “왜 찬양은 한 곡밖에 없는 것이지요?”라고 물으니 목사님의 대답이 “전도가 목적이라서요”이었습니다. 믿지 않는 분들도 오셔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고 삶을 돌아볼 수 있는 밤을 의도적으로 기획하였다는 것입니다. 목사님과 단원들의 기도처럼 이번 음악회를 통해 믿지 않는 이웃들이 교회를 향해 첫 발걸음을 딛게 되는 성령의 역사가 있기를 두 손 들고 축원합니다.
2. 다음 주일부터 예배 후 식사 교제의 방법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1)종전과 달리 매 주일 점심 식사가 준비되겠습니다.
2)메뉴 선정, 물품 구입, 주일 전 준비 등은 요식업 전문인(심애경 집사) 중심으로 진행 됩니다.
3)교우들의 부엌 봉사는 주일 날에 한정 되겠습니다. 그러나 교우들의 주일 협력 봉사는 필수적인 것입니다. 순차에 해당된 분들은 꼭 봉사에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4)식대는 $ 4 이 되겠습니다.
식대가 많이 높아지는 부담을 감수하면서, 전문 요식 업자에게 주일 점심 준비를 맡기게 된 것은 크게 세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첫째는 교제 개발원 지체들이 매 주일500~600 명의 식사를 준비하느라 주중과 주말에 너무 많이 수고하는 데 무리가 있다는 것이며, 둘째는 매 토요일 주일 식사를 준비하느라 순차로 나와서 봉사하는 지체들의 수고를 덜기 위해서이고, 셋째는 주일 점심 식사가 우리 교회 공동체의 교제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 때문에 중단을 생각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넓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2016년 9월 11일
한석현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