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예배, 온 마음 예배
우리는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독일의 메르켈 총리는 ‘2차 대전 이후 가장 큰 어려움을 독일이 겪고 있다.’고 까지 했습니다. 캐나다 역시 비상 사태를 선포하고 국가적으로 총력 대응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 본한인 교회는 3월 15일(주일)부터 4월 5일(주일)까지 4주간 예배당에서 드리는 공동체 예배(in-person worship service)를 드리지 않고, 모든 예배를 실시간 온라인 예배(online worship service)로 드리게 되었 습니다. 주일 1부(오전 9시) 2부(낮 12시), 3부(오후 2시) 예배, 수요 예배(오후 7시 30분), 주중 새벽 기도회(오전 6시), 토요 새벽 기도회 (오전 6시 30분), 모든 예배와 기도회는 평상시에 드리는 시간과 같은 시간에 교회 YouTube 채널을 통해서 온라인 예배로 드려집니다. 또한 교육부에서는 자녀들에게 예배와 말씀을 실시간(Hi-C)으로, 영상 (유치부, 아동부)으로 매주 제공 합니다. 학부모들은 이 시간에 자녀들과 함께해 주시고, 지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주일 헌금에 대해서 많은 분들께서 문의를 하시는데, 주일 헌금은 인터넷 예배시간에 가정에서도 헌금을 드리시고, 모아 두셨다가 교회에 다시 나오실 때에 한꺼번에 드리시면 됩니다. 또는 현재 준비중인 온라인 헌금으로도 곧 하실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배는 장소가 아니라 자세입니다. 어디서 예배 드리느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자세로 예배 드리느냐 입니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예배자 입니다. 가정에서 온라인 예배를 드리시면서 온 마음으로 예배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온라인 예배가 온 마음 예배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 하나님, 내 마음을 다하여 주님께 감사 드리며, 영원토록 주님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렵니다.”
(시편 86:12)
온라인 예배, 온 마음 예배 지침
1) 예배 시간에 맞추어 단정한 복장으로 참여 합니다.
2) 성경, 찬송가를 준비하고, 모든 순서에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3) 최대한 예배 방해 요소를 제거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한 자리에서 예배 드립니다.
2020년 3월 22일 고영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