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리화나 등 마약 중독으로 삶이
엉망이 된 사람들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한 번 두 번 유혹을 받아 시작하게
되면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이 마약입니다. 그런 현실을 외면하고 캐나다 정부가 마리화나의 재배,
유통, 판매를 전면 합법화하고, 올
10월 17일부터 자유롭게 마리화나를 구입하고 흡연하게 하는 것은 정말 위험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합법화로 청소년 속에 불법으로 유통되는 마리화나를 효율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는 정부의
변은 아무래도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오는 토요일 극단 브랜치스와 토론토 나눔 선교회(마약 중독 청소년 재활 및 선도 기관) 공동 주최로 우리 교회에서 마약 예방 관련 행사를 합니다.
40분의 짧은 연극 공연과 영상 그리고 전시를 통해 청소년들과 부모들에게 마약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알리려는 계몽 행사입니다.
우리 자녀들이 학교에서 마약에 가장 많이 노출되고 유혹을 받는 시기는 6학년부터
11학년 때입니다. 마약은 예방이 최선책입니다. 특히 이 시기의 자녀들 둔 부모님들은 자녀와 함께 꼭 참석하시기를 거듭 권면합니다.
2.
우리 교회의 큰 자랑인 남성합창단의 제10회 연주회가 9월 29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에 열립니다. 지휘를 맡아 수고하시는 김창일 목사님의 말이 “이번 연주회는 지난 10년 동안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리는 마음으로 단원들이 더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답니다. 우직한 28명의 남성들이 곱고 아름다운 화음으로 때론 힘찬 함성으로 때론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으로 함께 올려 드리는 찬양의 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웃들을 초청해서 함께 오시기를 권하며, 전도의 기회로 사용해 주시면 주님께 더 큰 영광이 되겠습니다.
주후 2018년 9월 16일
한석현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