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년 목회 백서
무술년 새해 사랑하는 성도님과 섬기시는 가정 위에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2018년에 목회자로서 소망하는 일과 펼쳐질 몇 가지 일들을 나누기 원합니다.
1.
115묵상 운동에 온 교우가 힘쓰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간은 언제인가?’ ‘새벽 첫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벽 첫 시간을 어떻게 시작하는가에 따라서 오늘 하루가 결정되고, 그런 매일의 반복이 나의 인생을 결정하게 된다고 믿습니다. 115운동은 새벽 첫 15분을 주님과 함께 하는 운동입니다. 어린아이에서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전 교인이 잠에서 깨어 다른 어떤 일보다 주님께 찬송하고 말씀 받고 기도로 하루는 여는 교회가 되기 원합니다. 이를 돕기 위해 ‘기도’라는 주제를 걸고 연초에 주일 강단에서 말씀을 전하려고 합니다
2.
2016년 5월에 결성되어 근 1년 반 동안 수고한 Triple R
(Retain, Rebuild, Return) Task force팀이 추천한
action plan을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주지하시는 데로 Triple 팀이 조사 연구한 것은 2, 3세들이 성년이 되어 교회를 떠나고 있는데 대한 대처 방안입니다. 부모님들이 해야 할 일, 교회가 해야 할 일, 함께 힘써야 할 일 등등 연구팀이 추천한 방한들에 대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차 세대에 더욱 영적으로 부요한 교회가 되기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참고로, 올해부터 ‘영성 일지’의 형식이 변화된 것은 연구팀에서 추천한바, 영성 일지를 어린아이와 청소년들도 쉽게 사용하고 또 부모님들과 함께 나눌 수 있게 하도록 한 것입니다.
3.
캐나다 장로 교단 목회자들의 영적 쇄신을 위해 우리 교회가 PCC Pastor’s Conference (캐나다 장로교회 목회자 수련회)를 개최하려고 합니다. 캐나다의 교회들이 영적으로 많이 탈진한 상태에 있고 적지 않은 목회자들이 함께 침체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부흥을 위해 먼저 목회자들이 함께 모여, 회개하고 기도하고 나누고 배우는 시간이 필수라고 판단되어 이 일을 우리 교회에서 주도하고자 합니다. 캐나다 장로 교단을 새롭게 하는 작은 불씨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2019년 봄에 수련회를 개최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4.
지난해에 이어 ‘선교적 교회’가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촌이 그리고 우리 교회 전체가 세상을 품고 살아가도록 다각적으로 의도적인 노력을 계속하겠습니다.
주후 2018년 1월 7일
한석현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