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로마서
10:15)
타 교회 목사님들이 우리 교회의 목양/사역 구조인 촌과 팀에 대해서 관찰하신 후, 꼭 묻는 질문과 멘트가 있습니다. ‘어떻게 본 한인 교회는 90명 가까이 되는 촌장과 70여 명의 팀장을 매년 세울 수 있었는가?’ ‘촌과 팀을 모델로 삼아 교회를 갱신하려고 해도, 그만한 인재가 세워질 것 같지 않아 자신이 없다.’ 160여 명의 팀장/촌장님을 매년 임명할 수 있었던 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우리 교회에 하나님께서 주신 크신 은혜의 결과이며, 바쁜 이민 생활이지만 주님의 나라를 위해 충성되게 섬기시는 귀한 분들이 우리 교회에 중추를 이루고 있기 때문임을 고백합니다. 이 지면을 빌어 올해도 촌장으로 팀장으로 수고하시며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고 계시는 귀한 동역자 한 분 한 분께 머리 숙여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팀장님들과 촌장님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오는 토요일에 1일 수양회 및 위로회를 갖습니다. 이번에 모시는 강사님은 키치너 주님의 교회의 조지훈 목사님이십니다.
조 목사님은 순복음 교단에서 성장하였고, 미시간주의 캘빈 신학교에 신학 석사 (Th.
M)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Knox College에서 설교학으로 박사학위를 하고 있습니다. 걸어온 발자취가 말해 주듯, 조 목사님은 영성과 지성을 고루 갖춘 귀한 분이라 하겠습니다. 이번에 오셔서 오전에는 ‘믿음과 성령’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해 주시겠고, 오후에는 촌장님들과 팀장님들이 리더로서 통과해야 하는 ‘그러나’의 시간에 대해 귀한 설교 말씀을 해 주시겠습니다.
함께 재충전되는 귀한 시간이 될 줄 믿으며 촌장님들과 팀장님들의 적극적인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주후
2018년
2월 4일
한석현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