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도서
*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 :: 위르겐 몰트만 :: 한국 신학 연구소
저자의 유명한 저서 ‘희망의 신학’을 심화, 발전시킨 것으로 현실의 당면한 부조리와 악에서 인간과 자연을 해방시키고, 진정한 구원에 대해 모색한 것이다. 몰트만은 ‘십자가 신학’을 전개시켜 나가면서 개인의 구원에 대한 관심뿐 아니라 이것을 넘어서 인간의 해방에 관해 질문하며, 이 사회의 악순환적 현실에 대한 관계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 가치 있는 삶 :: 미로슬라브 볼프, 마태 크러스믄, 라이언 매컬널리린츠 :: 흐름출판
이 책은 다양한 문화적, 정신적 지혜를 가득 담고 있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자아를 어떻게 이해하고, 훈련하고, 즐길 것인지, 또 어떻게 좋은 삶 속에서 드러날 온전한 자아를 찾을 수 있을 것인지를 두고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오랜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온 ‘의문’에 이 책은 지금, 시의적절한 대답을 제시한다.
* 경이라는 세계 :: 이종태 :: 복있는사람
무지개를 보면 가슴 뛰던 우리에게 다시 하늘 향한 그리움을 일깨워 주는 책. 문학과 철학, 과학과 신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독자들을 ‘경이’의 세계로 안내한다. 영성신학자이자 번역자인 저자의 연구와 강연, 대화, 글쓰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 그래도 하나님의 길 :: 카이 :: 구름이 머무는 동안
중요한 결정 앞에서의 선택, 고난을 만났을 때 대처방법,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법 등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만날 수 있는 문제와 염려와 불안으로 가득했던 믿음에서 하나님을 향한 확신으로 바뀌는 과정이 담긴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기쁨이 마음을 채울 것이다.
* 기도는 사라지지 않는다. :: 최상훈 :: 규장
하나님께서 선교 현장과 목회 사역을 통해 쌓인 기도의 능력을 수없이 경험하게 하신 기도행전이다. 기도하면 할수록 쌓인 기도를 반드시 기억하시고 응답으로 풀어주신 하나님의 역사를 증거한다. 우리가 드린 기도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는 믿음으로 오랜 시간 기도의 자리를 파수하기 원하는 분, 인생의 모든 문제를 오직 기도로 돌파하기를 원하는 분, 더 오래 주님과 교제하는 깊은 기도를 소망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 더 깊게 :: 데인 C. 오틀런드 : 개혁된실천사
저자는 철저하게 부패한 진짜 죄인의 진짜 변화를 가져오는 원동력, 성화의 열쇠는 바로 그리스도임을 강조하며 참된 성화를 가져오는 핵심 그리스도로 영혼을 가득 채우는 것 없이 성화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것을 말한다.
* 따름,
그 회복의 여정 :: 오지영 :: IVP
십자가로 향하는 마지막 여정에서 예수님을 만나 삶이 회복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책이다.
예수님은 그분의 음성과 몸짓 하나하나에 사랑을 담아 그들의 어두운 내면 가장 깊은 곳으로 침투하시고, 무너진 정체성과 삶의 길을 정향(定向)하는 회복의 역사를 이루신다. 저자의 섬세한 안내를 따라 이 역사의 현장 한가운데 선 독자는, 자연스레 예수님을 만난 이들의 삶에 나의 삶을 포개고, 그들에게 머문 구원을 나의 이야기로 경험한다.
* 복음이 빚어낸 결혼 :: 채드 B. 반 딕스혼, 에밀리 반 딕스혼 :: 부흥과 개혁사
결혼에 대한 성경적 설계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면서 남편과 아내를 위한 실용적이고 검증된 조언을 제공한다. 성경의 가르침에 더하여 청교도 목사 윌리엄 구지의 글을 바탕으로 한 이 조언은 결혼한 부부의 삶을 도울 수 있도록 교회와 친구 등 부부 주변의 여러 사람을 준비하도록 돕는다.
* 부활의 아침을 향하여 :: 강산 :: 감은사
오랜 기간 누가복음을 읽고 연구하여 번역한 개인 번역을 정성스럽게 담아서 성경 본문 자체를 먼저 깊이 있게 읽도록 하였고, 이어지는 묵상 내용은 실제적이고 적용 가득한 도전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연결했다. 특히 부록에는 누가복음 본문을 더 심도 있게 읽을 수 있도록 헬라어와 함께 직역한 본문까지 선물로 추가했다.
* 상처 입은 앎 :: 로완 윌리암스 :: 비아
신약성서 저자들부터 오리게네스, 니사의 그레고리우스, 아우구스티누스,
토마스 아퀴나스,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마르틴 루터, 십자가의 요한에 이르기까지 그리스도교를 대표하는 사상가들의 사상의 핵심 동기는 무엇이었는지, 그들의 문제의식은 무엇이었는지, 그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었는지를 살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그리스도교 신앙을 지닌 이들이 신앙을 통해 이 세계와 이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삶과 인간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 이를 어떻게 표현하려 분투했는지를 알게 될 것이며, 이로써
‘지금, 여기’를 어떻게 바라보고, 무엇을 표현해야 하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고 :: 박영돈 : 복있는사람
광범위한 성령론의 핵심만을 간추려 소개하되, 성경이 말하는 성령에 관한 전체적인 그림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온 세상을 새롭게 하는 성령 사역의 거시적인 관점 안에 개인을 거듭나게 하여 풍성한 생명으로 인도하는 성령 사역의 미시적인 측면이 유실되지 않게 하였다.
* 성경해석
:: 스코트 듀발, 대니얼 헤이즈 :: 성서유니온선교회
진지하게 성경을 탐구하는 모든 독자에게 성경이라는 굳건한 반석을 붙잡는 일, 곧 성경을 읽고 해석하고 적용하는 일을 올바르게 하도록 도와준다. 저자들은
‘강을 건너는 여행’이라는 은유를 이용해 현대 세계로부터 성경 속 고대 세계를 향해 다리를 건넜다가, 다시 돌아와 해당 본문이 오늘날에 어떤 가치를 갖는지 결정하는 방법을 논의한다.
무엇보다 성경은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자기계시로서, 과거에 교훈된 하나님의 길대로 오늘날 우리 역시 그분을 위해 살게 한다고 단언한다.
* 성경과 공동선 :: 송용원 :: 성서유니온선교회
삼위 하나님이 공동선의 하나님이기에 하나님의 공동선은 성경의 바탕을 이룬다. 따라서 공동선의 렌즈로 성경을 살피면, 성경의 진의를 더 잘 깨닫고 그 진의를 삶에 적용하는 영적 안목을 얻을 수 있다. 하나님의 공동선이 근본주의, 번영주의,
개인주의에 깊이 매몰되어 있는 우리 각 사람에게 공동체적으로 함께 살아감에 대한 깊은 통찰을 안겨 줄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에게 『성경과 공동선』이 필요한 이유다.
* 시편의 사람 :: 김영봉 :: IVP
한국 교회의 기도 문화에 대한 탁월한 진단과 깊은 성찰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사귐의 기도』 저자 김영봉이 시편 전편 해설과 묵상집을 선보인다. 6년 동안 집필하여 완성한 이 책은 먼저 저자 자신이 시편을 통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밝히면서 시편형 인간이 되어 시편의 공동체로 나아가도록 독려한다. 평생의 신학과 통찰을 집대성하여 간결하게 녹여 낸 이 책은 저자 특유의 따스한 필치와 깊이 있고도 친절한 해설과 묵상이 빛을 발한다.
*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 :: 마틴 로인드 존스 :: 복있는사람
로이드 존스가 목회를 시작한 지 50년 되는 해인 1977년, 첫 부임지 웨일스 베들레헴 전진운동 선교 교회에서 전한 기념비적인 설교가 담겨있는 책이다. 일흔여덟의 노 설교자는 고린도전서 2:2을 본문으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한다. 로이드 존스가 평생을 두고 전한 메시지이자 마지막 유언과도 같은 메시지를 들어본다.
* 어쩌다 거룩하게 :: 나디아 볼즈웨버 :: 바람이불어오는곳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이자 BBC가 “교회는 자신이 있을 곳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아웃사이더들의 목회자"라고 부른 나디아 볼즈웨버의 대표작이다.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시내에 ‘모든 죄인과 성인의 집'이란 교회를 세워 도심 속 아웃사이더들과 교회가 맞지 않아 교회에 나오지 못하는 이들을 교회로 끌어들이며 ‘가나안' 시대에 새로운 목회의 한 장을 열어 주었다. 망가진 존재 속에서 반짝이는 은총의 순간을 감동적으로 묘사한 책이다.
* 여인들의 눈으로 본 예수 :: 레베카 맥클러플린 :: 죠이북스
예수에게도 여성 제자가 있었는가? 우리가 흔히 아는 열두 사도는 모두 남성이나 누가복음은 많은 여성이 갈릴리에서부터 예수를 따랐다고 전한다(눅
23:55). 저자는 복음서 기자들이 예수의 제자들 가운데 있던 여성들에 대해 그들의 신실함에 주목하며, 복음서 기자들 각자 자신이 기술하는 이야기들에서 핵심을 이루는 부분에서 그 여성들의 증언에 의지한다고 말한다. 그 여성들의 눈을 통해 본 예수께서는 어떤 이셨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이 책에 담았다.
* 역설
:: 파커 J. 파머 :: 템북
이 책은 저자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직접 모순된 삶에 뛰어들어 체험으로 얻은 깊은 통찰과 역설적인 경험을 통해
모순에 담긴 인생의 지혜를 역설로 풀어내며, 독자들에게 더 높은 관점에서 각자에게 주어진 살을 살아갈 지혜를 제시한다.
저자가 이루어온 성취를 둘러싼 수많은 질문에서 나온 열매이자 사회적, 교육적, 종교적으로 성장해가면서 대담하게, 때로는 깊이 고뇌하고 비평한 결과의 결정체이다.
* 예배소품
:: 김정태, 정진형 :: 지우
1년 5개월 간 ‘예배소품'이라는 이름으로 SNS에 연재된 교회력 설교 및 예배곡 묵상 글을 모은 책이다. 두 저자가 각각 교회력에서 제시하는 본문을 묵상하고, 그 본문과 어울리는 예배곡을 묵상하고 소개하는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 개인 혹은 공동체가 어디서나 쉽게 예배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교회와 예배가 닫힌 시기에 연재되었던 이 글은, 당시의 상황으로 드러난 교회와 우리들의 신앙의 여러 문제들을 세심하게 지적하고, 우리가 잘못 알고 있던 중요한 기독교의 핵심 개념들을 다시금 알려주며 코로나 이후에 교회가 진정으로 회복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 준다.
* 우리 안에 계시며 우리 곁에 계신 말씀 :: 박대영 :: 성서유니온선교회
오랜 시간 요한복음을 연구하며 축적된 결과물이 전체에 녹아 있었다. 육신을 입고 우리 가운데 거하신 말씀, 우리를 사랑하신 말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말씀이신 그분을 알아가는 은혜를 주었고, 서로 사랑함으로 하나님 백성 됨을 드러내라는, 주님의 증인으로 살아가라는 도전을 준다.
* 켈트 기도의 길 :: 에스더 드발 :: 비아토르
서방세계의 가장 변두리에서 유래된 켈트 그리스도교는 로마가톨릭교회에 비해 고대 그리스도교의 관습을 많이 간직하고 있다. 여러 가지 천을 잇댄 조각보처럼 다채로운 켈트의 기도 방식은 지금도 불안과 불확실성을 안고 살아가는 우리의 영적 여정에 켈트 그리스도교의 전통과 영성은 생기와 활력을 주는 큰 원동력을 제공한다. 나를 온전하게 담는 기도, 내 인격을 충만히 아우르는 기도, 말로 하는 기도에서 나아가 이미지와 상징을 사용하고 깊은 상상력의 샘에 이르러 마음과 감정을 다해 기도하는 법을 알려 준다. 무엇보다 그리스도인의 기도 여정에 필요한 영감에 대한 깊은 이해와 배움을 풍부하고 사려 깊게 들려준다.
* 팀 켈러의 용서를 배우다 :: 팀 켈러 :: 두란노
미워하는 혹은 앙갚음하고 싶은 누군가가 있는가? 풀지 못한 채 엉킨 관계, 응어리진 마음이 있는가? 혐오를 부추기는 극심한 분열과 배척, 양극화에 시달리는 시대, 만연한 원한과 복수 문화 속에서 사는 오늘날의 그리스도인을 위해 기독교 신앙의 심장, ‘용서’를 조명한 책이다. 현대 사회에서 배척당하는 용서가 모든 사람의 삶에서 핵심 요소가 되어야 하는 이유를 개괄한다.
* 팔복 :: 전성민 :: 성서유니온선교회
팔복은 땅에서 하늘을 사는 사람들의 복, 평화를 이루는 예수님의 세계관이다. 이 책은 예수님의 가르침 중 그 핵심인 팔복에 집중해 짧은 본문이지만, 그 안에는 저자가 『세계관적 성경읽기』에서 한국 교회를 위해 제시한 기독교 세계관의 자리와 방향인 욕망, 경계, 환대, 대화, 평화라는 주제가 모두 녹아들어 있다. 이 책은 이런 신앙의 자리와 방향을 지닌 예수님의 제자로 우리를 이끌 것이다.
* 환대의 사도행전
:: 박대영 ::
선율
초대교회의 정체성은 환대의 공동체였다. 이 책은 예수님이 바울에게 보여준 환대, 베드로가 룻다의 애니아와 욥바의 다비다와 무두장이에게 보여준 환대, 도저히 함께 할 수 없었던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리스도인의 공동체가 된 베드로와 바울의 환대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그래서 초대교회의 환대는 어떤 덕목이 아니라 그리스도인 공동체, 교회의 정체성이 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 흔들려도, 다시, 오늘 :: 조명신 :: 좋은씨앗
우리는 한 번도 살아본 적 없는 오늘을 살아야 한다. 이 말은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어도, 세 상 사람들처럼 두렵고 떨리기는 마찬가지라는 뜻이다. 이 책에는 저자가 우여곡절 끝에 예수님을 믿고 목회자로 살기까지 그동안 흔들렸던 많은 순간이 담겨 있다. 하나님의 시선으로 '다시보기' 했던 순간들이, 어느새 저자의 삶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있었다.
* 교의학 개론
:: 헨드리쿠스 베르코프 :: CH북스
지성적인 평신도들을 대상으로 더 깊이 사고하고 여러가지 신학적 견해를 통해 기독교 신앙에 대한 지식을 얻기 원하는 이를 위한 책이다.
* 외로움의 습격
:: 김만권 ::
혜다
지금 세계엔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인구가 살고 있고 대부분 문만 열면 바로 다른 이의 존재를 발견할 수 있는 도시에 머물고 있으며 기술의 발전 덕에 모두가 연결된 ‘초연결 사회’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외로움에 시달리고 있다. 외롭거나 외로워지고 있는 사람들의 사정을 일일이 알아낼 순 없지만 사람들이 외로워지는 이유와 과정에 대해 철학적으로, 사회·정치적으로 접근해 보는 건 가능하다. 사람들이 그 어느 때보다 외로움을 많이 느끼고 있다면, 분명 우리를 이렇게 만든 21세기만의 조건이 존재할 것이다. 그것이 무엇인지 밝혀내는 일이야말로 철학이 할 일이라고, 저자는 생각한다.
* H마트에서 울다 :: 미셸 자우너 :: 문학동네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저자가 아픈 엄마와 함께한 시간과 유년 시절을 넘나들며 자신과 가족을 둘러싼 이야기를 유려한 문장으로 담담히 써내려간 기록이다.
* 세상을 받아들이는 방식 :: 메리 올리버 :: 마음산책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깊이 탐구하며 영혼의 지평을 넓히던 메리 올리버가 일흔 중반에 접어들며 쓴 시들을 담고 있다. 오래 묵은 생의 고통을 떨쳐내고 죽음이란 신성한 법칙에 기꺼이 순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생장하고 스러져가는 자연물뿐 아니라 사랑하는 이들의 마지막을 곁에서 지켜보며 느낀 삶의 유한성과 신비를 고스란히 언어로 표현했다.
* 인생 수업
::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데이비드 케슬러 :: 이레
20세기를 대표하는 정신의학자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와 제자 데이비드 케슬러가 죽음 직전의 사람들을 인터뷰, '인생에서 꼭 배워야 할 것들'을 전한다. 삶이 어느 때보다 분명하게 보이는 순간-죽음을 눈앞에 둔 사람들이 들려주는 가르침이 진실한 울림으로 가슴 깊이 새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