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북미 원주민 선교
동역자들께…,
벌써 찾아온 추수의 계절에… 구슬 땀을 흘리며 뜨거운 태양 볕 아래서 선교지에 뿌려 논 사랑의 수고의 손길들을
기억하며, 어하우젯 Frolence 섬에서 3/4분기(7월-9월) 선교보고를 사랑하는 모든 선교 동역자님들께 드립니다.
7월 :
l 중요행사 및 방문 :
1.
에드몬톤 제일 장로교회 심영택 목사님 부부 방문(7월 4일 – 6일)
2.
이 신희선교사(토론토 갈릴리교회) 방문 선교(7월 3일 – 14일)
3.
러브콥 – 사랑의 군대 단기선교(7월 20일 – 29일)
* 밴쿠버 서부교회팀원(신기훈,신은경,김재상,박연선,강다운 : 5명)
* 토론토 대학교회(김진혁,신현숙,스티브,노아,재스먼,룻,리사,칼맨 : 8명)
7월은 러브콥 단기선교가 파송되는 달입니다. 몸은 어하우젯에 있어도 마음은 이미 지난 21년동안 밟은 원주민 땅으로 향하고 있네요. 1995년 달구지 같은 털털거리는 자동차들을 동원하여 BC 중부 Williams Lake에 자리잡은 Sugarcane 원주민 마을에 첫번째 단기선교를 가던 그때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올해는 첫번째 단기선교에 청년 전도사로써 학생/청년들 모두 동원하여 함게 했던 김진혁 목사님이 자신이 섬기는 토론토 다민족 교회에서
다양한 선교팀을 구성하여 러브 콥 단기선교에 참여하여, 어하우젯 부족 선교에 참여하였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놀람 ! 그 자체라고 말할 수 밖에는 없는 것 같내요. 올해 러브콥은 22년 차 참가하는 경기노회 문화사역팀(6부족 문화사역)을 비롯하여, 어하우젯, 벨라쿨라, 나스코, 그렌바울(중국청년팀), 키트멧, 키츠키쿠라, 뉴아니쉬, 깅콜렉스, 기트왕가(문화사역) 9 부족 마을에 단기 선교팀을 파송하였고…, 모두 은혜 중에 무사히 귀대하였습니다. 올해 러브콥 선교의 특기사항은 어하우젯에서 그들의 필요에 �춘 맞춤형 선교를 시도하여 내년 선교에 반영하기로 하였습니다. �춤형 선교란 첫째 그들과 함께 하는 선교이며, 그들의 필요와 환경에 �추는 선교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하우젯 러브콥은 어린이 사역 외에 그들이 실시하는 청소년 캠프에 참여하였으며, 매일 원주민 가가호호 방문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기도하며…, 그들과 가족이 되는 관계사역을
하였습니다.
8월 :
l 중요행사 및 방문 :
1.
예수사랑교회(장현철목사) 여름단기선교(8월 8일-13일) : 참가자 60명
1)
축호 방문 기도선교
2)
미용(헤어컷), 맛사지, 네일아트 섬김선교
3)
중보기도 선교
4)
어린이 성경학교 선교
5)
마을잔치 및 전도찬양 선교
2.
토론토 본 한인교회(한석현목사) 학생 선교팀(8월15일-23일)
1)
어린이 선교(오후 2시 – 4시)
2)
청소년 선교(저녁 7시 – 9시)
8월에는 밴쿠버예수사랑교회와 토론토 본 한인교회의 학생 선교팀들의 선교가
있었습니다. 밴쿠버 예수사랑교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어하우젯 선교에 참여하였습니다. 올해 사역의 특별한 것은 가가호호 축호 방문하여 원주민 가정의 문제들을 들으며, 기도하여 주민들 가정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방문한 원주민 마음의
문을 열고 속으로 들어가서 상한 마음에 견고한 진을 짓고 파멸로 끌고 가는 어둠과 사탄의 진지를 파하며, 부서진 마음과 가정을 회복시키는 사역을 하였습니다. 예수사랑교회의 중보 기도팀의 능력기도와 사랑의 섬김의 손길은 현대에도 홍해를 가르는
이적을 베풀며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하시는 역사를 보여주었습니다. 본 한인교회 학생 선교 팀은
정태영 학생 담당목사님의 인도 하에
10일간의 사역을 은혜 중에 마쳤습니다. 그들은 담당 목사님의 훌륭한 손과 발이 되어 전문 사역자들 처럼 믿음과 사랑을 가지고
맨투맨…, 일대일 상대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만나 그들 속으로 조용히,깊숙히 들어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함께 사역에 동참하신 권영미 전도사님은 팀원들의 영적,육적 양식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원주민들을 특별한 사랑으로 품어주셔서 짧은 기간에 그들 속에 깊이 각인 되었습니다.
9월 :
l 중요행사 및 방문 :
1.
어하우젯 장기 선교사 도착 및 JCGLS 훈련 :
1)
ICTC 선교센타(9월 12일 – 17일)
* 훈련강사 : 조영택 목사, 최동수 목사, 김의종 목사, 장현철 목사, 박효진 목사
* 공동체생활 훈련강사 : 김정숙 선교사
2)
쿠트니 기도원(9월 17일 - 24일)
*훈련강사 : 유용환 목사, 홍성득 선교사
3)
어하우젯 라이트 하우스 훈련(9월 26일 – 10월 14일)
*훈련강사 : 최동수 목사, 박신욱 선교사, 홍성득 선교사
9월은 지난 20여년 러브 콥 북미 원주민 선교사역에 획기적인 사건이 생긴 달입니다.
획기적인 사건이란…, 우리 한국 대학생, 청년들이 원주민 마을의 학생들 방과후 과외 프로그램을 위해 5개월 장기사역에 참여하는 사건입니다. 원주민 학생들은 1주일 단기 선교팀이 선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면…, 다시 원래 생활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단기 선교 팀과 함게 한 그 시간들을 다시 1년 동안 그리며 삽니다. 여름 단기 선교팀이 다시 찾아 올 1년 동안 그들의 주변에 많은 사건들이 생기고… 그 사건들을 통하여 단기 선교팀이
쏟아 붓고 간 복음의 씨앗이 순식간에 사탄에 빼앗기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지난 20여년 원주민 마을에 들어가서 원주민 아이들과 함께 지내며… 그들의 일생을 결정할 거룩한 영향력을 끼칠 한국의 믿음의 청년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올해 원주민 학생/청소년들에게 거룩한 영향력을 끼칠 청년 선교사 3명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3명의 청년 선교사(신윤재, 박보라, 임다래)들은 모두 응용미술을 전공하는 대학생 및 대학 졸업자로 방과 후 초등학생을
위한 아트스클과 중고등학생을 위한 아트스클을 운영하게 됩니다.
이들은 모두 한국 경기노회(통합측) 소속 교회에 속한 청년들로써
한국 러브콥에서 파송되었습니다. 그들은 9월 12일 – 24일 두주간에 걸쳐 카나다 러브 콥의 JCGLS(Jesus Christ Global Leadership School)의 훈련을 받은 후 현지에 파송되어 2주간 현지 적응훈련과 준비과정을 걸처 10월 25일부터 본격적인 사역에 들어갑니다. 그들을 위해 마련된 러브콥 제
1회 JCGLS의 선교사 훈련 프로그램은 밴쿠버 서부장로교회의 최동수 목사(Ph.D./미시간 주립대 공학박사/Th.M./리젠트/ M.Div./리젠트)께서 작성하신 커리큘람에 의해 그 분야에 전문성을 갖고 계신 밴쿠버 지역의 목사님들로부터 훈련을 받았습니다. 훈련강사 목사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조영택목사(갈릴리교회원로목사/성경), 최동수목사(서부교회:성경과성령/영적전쟁/멘토링/저널) 김의종목사(아보츠포드한인교회/복음), 장현철목사(밴쿠버예수사랑교회/그리스도인의 정체성과 제자도),
유용환목사(목양교회협력목사/초대교회사), 박효진목사(써리장로교회/예배), 박신욱목사(ICTC원장/선교사의 영성)
홍성득선교사(Lordship/경건생활/성경암송), 김정숙선교사(공동생활실재)
또한 그들은 현장에서 현지인들에
의한 원주민 영성, 전통문화, 역사를 배우며, 사역 전기간에 걸쳐 개인 영어학습을 받아 효과적인 선교와 또한 자기
발전을 도모하게 됩니다.
주님께서 북미 원주민들을
위해 행하시는 놀라운 일들을 찬양합니다
!
이제 방과후 어린이/청소년 사역을 위해 파송되는 청년선교사들을 통해 원주민 마을의 믿음의 지도자를 세우는
놀라운 일이 이루어 질 것을 확신합니다
! 간절히 바라는 것은 제 1회 3명의 청년선교사를 잇는 청년들이
어하우젯 뿐만 아니라 비씨를 비롯한 카나다 전역에 산재한 원주민 마을마을마다 원주민 아이들을 가슴에 품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 한국의 믿음의 청년들이 원주민 아이들의 손에 손을 잡고…함께 재림의 주님을 맞이하게 되기를 축원하며 3/4분기 선교보고를 드립니다 !
[기도제목]
:
1. 북미원주민 마을과 어하우젯의 교회 회복을 위한 기도 :
l 신/구교 합동 원주민 문화말살정책에 희생된 북미원주민 마을과 어하우젯에 세워지는 교회는
예수 십자가 사랑으로 갈기 찢어진 상한 영혼들을 치유하며, 연합하여 사랑으로 하나로 새롭게
태어나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
2. 북미원주민 마을과 어하우젯에 파송된 3명의 청년선교사들을 위한 기도 :
1)
북미 원주민들과 어하우젯에 파송된 청년선교사들의 영적/육적 건강을 지켜주옵소서
2)
선교사들의 거룩한 영향력으로 믿음의 어린이/청소년들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3)
선교사들을 기도와 물질로 돕는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과 현지 지도자들을 축복하시고, 그들의 사역이 계속해서 이어지게 하옵소서
4)
선교사들의 사역을 대적하는 모든 사탄의 역사를 끊는 중보기도가 끊어지지 않게 하옵소서
3. 북미원주민 마을과 어하우젯 마을회복을 위한 기도 :
1)
북미 원주민 마을과 어하우젯에 술, 마약, 폭행, 자살의 영들을 묶어주시고, 일거리가 창출되게 하옵소서 !
2)
북미 원주민 마을과 어하우젯에 영적 부흥이 일어나 과거의 상처에서 치유되며, 주 앞으로 나오는 백성 되게 하옵소서
3)
원주민 마을 마을 마다 젊은 부부/가정들이 건강한 가정을 이루며, 바른 자녀들을 키우게 하소서 !
주후 2016년 10월 15일
카나다 러브콥 대표, 어하우젯 부족 원주민 선교사 홍성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