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국 방문 중 누렸던 기쁨 중의 하나는 우리 본 한인교회에서 신앙 생활을 하다가 한국으로 귀국한 성도들을 만나 교제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만난 분들이 여러분들에게 안부 인사를 부탁했으므로 여기 그 분들을 소개합니다.
지 지난 주일 제가 설교한 익수스 교회의 주일 예배에 참석한 분들은 16분이었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광화문에 있는 중식집에서 식사를 하며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익수스 교회에 3개월 전 담임 목사로 부임하신 백인섭 목사님과 정태리 사모님 그리고 딸 소연, 장로회 총회의 직장 선교회의 담당 목사로 사역하고 있는 심재훈 목사님, 최근 귀국한 장호철 목사님과 장녀 새롬 자매, 세계 구제 선교회 Compassion International 에서 일하고 있는 백태리 자매, 찬양팀에서 Synthesizer 담당했던 김선영/김진영집사 부부, 기타 리스트 김지민 형제, 대구 대학교 교수로 일하는 김환 집사님, 최근에 결혼한 김정연 자매 (김덕만 집사님의 딸)부부 등이며, 장모님 병 문안 차 잠시 나온 강신우 집사님 부부와 딸 하니가 함께 했고, 써리 장로 교회의 홍성득 목사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김문갑 전도사님과 김복인 전도사님은 따로 만나 교제를 했습니다. 김문갑 전도사님은 최근에 신학교를 졸업하고 찬양 사역에 올인 하였답니다. 황재남 사모님(황요셉 님의 부인)과도 식사 교제를 하였는데, 그 식당에서 7년 전 귀국한 3부 청년 조현경 자매와 우연히 만나 깜짝 재회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전라남도 순천 승산 교회(담임 김규곤 목사님) 부흥 집회에는 순천에서 영어 교사로 일하고 있는 김Walter (김영호 장로님의 막내 아들)가 참석해서 저희들의 기쁨을 더해 주었습니다. 시간이 맞지 않아 만나지 못했지만 전화로 송 Eugene (송승박/송구옥 권사님의 아들)과 그리고 이제 곧 안수 받고 대구 동신 교회에서 부목사로 일하게 될 박훈 전도사와 교제했습니다.
모두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 가는 모습이 진정 아름다웠고,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기뻤습니다. 주님의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흩어져 살고 있는 우리 옛 식구들 모두 위에 늘 가득하기를 여러분과 함께 두 손 들어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