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잠언 22: 6)
위의 말씀은 자녀 교육에 대한 지표가 되는 중요한 말씀인데, 영,유,초등 및 중고등학교 시절, 아직은 자녀가 아이일 때 그들에게 마땅히 행하여야 할 길을 가르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해 줍니다. 자녀 교육 전문가들은 부모가 자녀를 가르칠 수 있는 시기를 둘로 나눕니다. 가르칠 수 있을 때와 가르칠 수 없을 때 입니다. 어느 때가 가르칠 수 있을 때 입니까? 자녀가 아직 성년이 되지 않았을 때 입니다. 성년이 되기전 까지는 부지런히 가르치고, 성년이 된 후에는 가르치는 것을 중단하라는 것입니다. 사회적으로 요즘 성년이 되는 때는 18세이므로 그 전 까지 열심히 가르쳐야 되겠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18세가 넘었으면 부모가 가르치려고 해도 듣지 않을테니까 깨끗하게 포기하시는 것이 오히려 자녀와의 관계에 좋습니다. 12살 된 자녀를 가지고 있는 교우는 ‘이제 가르칠 수 있는 기간이 6년 남았다’ 고 생각하시면 되겠고, 16살된 자녀를 둔 교우는 ‘이제 2년’ 남았다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오늘 2부 예배 후에 영, 유아, 유치, 초등, 중고등 학부모들을 모시고 교회 교육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 모임에 참석하시면 각 교육부에서 지향하는 구체적인 교육 목표가 무엇인지 아실 수 있고 또 자녀들이 교회에서 무엇을 배우고 있으며, 부모들이 집에서 자녀들의 신앙 교육을 위해 어떤 일들을 해 주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됩니다. 부모와의 관심과 협력 없이는 자녀 교육이 원만하게 이루어 질 수 없습니다. 아직 교육할 수 있는 시간이 남아 있을 때에 시간을 드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소개 오리엔테이션에 해당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가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