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일 5월
19일은 우리 교회에서 선정한 ‘자폐증 특별 계몽의 날’입니다. 자폐증이란 다른
사람과 상호관계가 잘 형성되지 않고 정서적인 유대감도 원활하게 일어나지 않는 아동/청소년기 증후군으로
'자신의 세계에 갇혀 지내는' 것 같은 상태라고 하여 이름 붙여진 발달 장애입니다.
자폐 증세는 아동 혹은 청소년에 따라 그 정도와 예후가 많이 다르기 때문에 요즈음에는 ‘자폐증’이라는 말보다 ‘자폐 범주성
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s)'라고 부릅니다. 최근 발표된 통계에 의하면 캐나다 어린이 및 청소년 50명 중 1명이 ‘자폐 범주성 장애 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의 ‘한사랑부’(담당: 나종선 전도사)는 바로 이런 어린이와 청소년이
예배 공동체를 이루는 곳입니다.
자폐 발달
장애가 있다고 판단이 되면 특수 학교와 기관에서 조기 치료를 받는 것이 아주 중요하답니다. 그런데 그런 특수 학교와 기관을 운영하는 데는
엄청난 비용이 들어갑니다. 왜냐하면, 아이 한 명당 두 명의 교사가
필요한 교육이기 때문입니다. 정부의 지원으로 다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에, 캐나다 정부도 4월(UN지정)과 10월을 ‘자폐증 특별 계몽의 달’로 정하여 기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도
지난 해처럼 선교1개발원 주관으로’사랑의 나무’ 모금행사를 5월
19일 (주일)에 아가페 센터 앞에서 진행합니다.
모든 성도님들이 십시일반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올해 드려진
기부금은 다음 4개의 단체를 후원하게 됩니다.
1. 캐나다 밀알 선교단: 한인 자폐 아동 및 청소년을 섬기며, 장애인 전도, 봉사, 계몽
2. Autism in
Mind: 다민족 아동을 대상으로 동포 2세가 운영하는 자폐 아동 특수 학원
3. 성인 장애인 공동체: 자폐와 관련된 기관은 아니지만, 육체의 장애를 가진 분들이 함께하는 선교 단체
4. 본 교회 ‘한사랑부’: ‘한사랑부’의 특수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특수아동 교구 마련 기금
모금 목표액은 $7,500이며,
모금된 전액은 4등분 하여 4개의 기관에 전달됩니다.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는 분들에게 따뜻한 응원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후 2019년
5월 12일
한석현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