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사는 우리가 힘써야 할 일이 무엇일까요? 저는 3가지 라고 생각합니다.
1.
각자 부르심의 현장에서 선교적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의 가정, 직장, 사업처, 학교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소명의 장소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살아내야 하는 선교지입니다. 내게 주신 일들이 하나님이 주신 성직임을 기억하고 그 소명을 잘 살아내는 것입니다.
2.
각자에게 주신 은사가 무엇인지 분별하고 그 은사를 사용하여 힘써 주님과 주님의 나라를 위해서 사역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마태 복음 25장에 나오는 달란트 비유는 그런 의미에서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내가 받은 달란트가 한 달란트이건, 두 달란트이건, 다섯 달란트이건 나는 내가 받은 달란트를 사용해서 최선을 다해 주님을 기쁘시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비유에 나오는 한 달란트 받은 청지기 처럼 아무 사역도 하지 않고 살면 주님 앞에 서게 될 때에 ‘악하고 게으른 종’으로 심판을 받게 됩니다.
다음 주일과 그다음 주일에, 우리는 우리의 은사를 사용하여 주님의 몸 된 교회와 세상을 섬기는 일에 헌신하게 됩니다. 모든 교우가 꼭 1사역씩 지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소수의 사람이 교회 필요한 사역의 대부분을 감당하기보다,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한 가지 사역을 함께 하여 교회의 사역을 감당하기 원합니다
3.
불신자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입니다. 주님이 하늘로 승천하시기 전 교회에게 마지막으로 부탁하신 말씀은 자기의 증인으로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불신자를 제자 삼고 복음을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파하라고 우리에게 당부합니다. 119구명 운동은 잃은 영혼 한 영혼을 사랑하는 운동입니다. 태신자를 품고 기도하며 사랑하여 주님의 품으로 인도하는 운동입니다.
다음 주일 예배 시에 119구명 대상자를 품는 시간과 2019년도 교회 사역에 지원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꼭 참여하여 주시기를 거듭 부탁 드립니다.
주후2018년 11월 4일
한석현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