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목사님
지난주까지 V.B.S를 마치고 나니 어이들은 학교가 시작되었고
이곳 Alberta에는 서늘한 가을 바람이 추수할 들녁을 가득
메우는 계절이 피었습니다.
늘 1년에 한번씩 저희를 초대해 주시고 섬겨 주시는 마음 만으로도
감사한데 이렇게 말씀하셨던 책까지 보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은 큰데
이렇게 작은 지면에 감사의 마음을 대신 전합니다.
열정있게 사역을 하다가도 종종 제 자신에게
늘 "올바른 사역을 하고 있는지, 때론 제 능력 보다 더 많은
필요가 있는 사역의 장 속에서 "도망" 가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이런 따뜻한 섬김에 다시 힘을 얻습니다.
목사님! 깊은 감사의 마음 다시 한번 전해 드리구요.
또 2011년도 더 깊고 많은 사역의 열매 충만함 가득
하시길 손모아 기도해봅니다.
Alberta에서 백석호 드립니다
<Sep 2,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