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 목사님. 이번 어하우젯 믿음의 지도자들의 토론토 방문에 여러 가지로 신경 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캐나다 장로 교회가 과거 장로 교회에서 운영했던 Residential School의 비행에 대해 원주민 부족을 향해 용서와 화해를 추구하는 이 시점에, 서부지역 레지덴 스쿨의 최초의 지역 어하우젯 믿음의 지도자들이 본한인교회에 방문할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번에 북미 원주민 대회 참가 차 방문하게 된 다섯 가정은 미래 어하우젯 복음화를 위해 아주 중요한 분들입니다. 본한인교회가 캐나다 장로교회를 대신하여 Harvey 부부 등 이번에 방문하는 어하우젯의 지도자들을 따스하게 영접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위의 글은 B.C.주 어하우젯 섬마을에서 김광식 선교사님(본한인교회 파송, 2014년 12월)과 함께 사역하고 있는 홍성득 선교사께서 제게 보낸 글입니다. 2017
North America Indigenous Games (북미 원주민 체육대회)가 오는 7월 16일(주일)부터 23일(주일)까지 8일간 토론토에서 열립니다. 이 대회에 어하우젯 청년들이 선수로 참가하게 되어 관계 가족들이 함께 토론토에 오게 된 것입니다. 이 다섯 가정은 어하우젯 마을 복음화를 위해 중요한 분들이며, 이분들의 방문은 우리 교회가 이 분들과 선교의 전략적 동반자로서의 관계를 강화하는 좋을 기회가 될 것임이 분명합니다.
이분들을 잘 섬기기 위해 오늘 제2 선교개발원에서 점심을 판매합니다. 판매 수입금은 전액 이 원주민분들을 섬기는데 사용 되겠습니다. 방문자의 수가 20여명이 되기 때문에, 이들을 섬기기에 필요한 액수가 적어도
$3,000이 있어야 한답니다. 햄버거와 음료수의 하루 판매로 얻을 수 있는 수입은 아닌 것 같습니다. 선교를 위해 헌금하는 마음으로 후하게 기부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
2017년 전반기(1~6월)를 결산해 보니 예산보다 드리신 헌금 액수가 적어 약 $30,000 정도가 적자 상태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계획된 사업을 위해 성실하게 헌금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17년 7월 9일
한석현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