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렙의 why
not 정신”
갈렙은 구약 성경에 민수기와
여호수아서에 나옵니다. 민수기에 나올 때에는 그의
나이가 40세였습니다.
그 때에 갈렙은 12 지파
대표들과 함께 자신들이 들어가서 살 가나안 땅을 정탐하러 갑니다. 가나안
땅을 보고 와서 12명중 10명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 땅에는 거인들이 살고
있고, 그들 앞에서 우리는 메뚜기와 같습니다.”
반면에 갈렙과 여호수아는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면 저들은 우리의 밥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why not! 마침내
장년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청년의 도전 정신을 가진 갈렙은 여호수아와 함께 유일하게 1세로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45년이
지나서 갈렙은 여호수아서에 다시 한번 등장합니다. 그
때 그의 나이는 85세입니다.
장년의 갈렙이 어느덧 노년의 갈렙이 되었습니다.
그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정착하여서 안주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남은 땅은 정복하기 힘든 땅만 남았습니다.
그래서 젊은이들도 망설이면서 뭉그적거리고 있을 때입니다.
그 때에 갈렙이 나타나서 이렇게 말합니다.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거기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은 크고 견고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기만 한다면, 나는
그들을 쫓아낼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
14:12) 85세가 되어서도 여전히 갈렙은
와이낫 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와이낫” 여전히 그의 태도는 진취적이고
도전적입니다. 비록 얼굴에는 주름살이 가득하지만,
그의 영혼은 여전히 팽팽합니다. 마침내
갈렙은 거인족 아낙 자손을 물리치고 헤브론 산지를 정복합니다.
갈렙의 와이낫 정신!
코로나의 숲을 통과하는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안돼” 가
아니라 “코로나이기에 해야 돼”
이런 정신으로 이 어려움을 돌파합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꿈을 꾸기에 늦은 나이는 없습니다. 꿈을
꾸기에 늙은 사람은 없습니다. 오히려
꿈을 포기 하기에 인간은 늙습니다. 이것은
이래서 안 되고, 저것은 저래서 안 된다고
하면서 자신을 제한하지 마세요. 오히려
‘주님이 함께 하시면 와이낫’
이 정신으로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2020년
9월 20일
고영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