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몇 주 전 목요일 교회 건물 안에서 ‘싸이’라는 한국의 가수가 불러 세계적인 선풍을 일으킨 ‘강남 스타일’ 이라는 팝송이 귀에 들려와 이게 왠일인가 하여 보았더니 아가페 쎈터에서 시니어 대학에 참여한 분들이 선생님의 지도와 노래 가락에 맞추어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공연히 수줍고 멋적은 마음이 되어 멀리서 1,2 마을 분들이 흥겹게 춤을 추는 것을 바라보았습니다. 아! 얼마나 그 ‘말춤’이라는 춤을 잘 추시는지에 놀랐고, 상기된 얼굴들에 핀 환한 미소들이 넘쳐 또 놀랐습니다.
지난 11주간 매 주 목요일에 진행된 본 시니어 대학이 은혜 가운데 막을 내렸습니다. 오전 10시 은혜스런 찬양과 목사님들이 전하는 말씀과 함께 매 주 대학이 시작되면 연이어 참석자들은 중국어반, 컴퓨터반, 글쓰기반, 장고반, Line Dance반, 스포츠반, 생활공예반, 규방공예반, 뜨개질반, 시니어합창단 등 여러 그룹으로 나뉘어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올 해는 140여명이 참석하여 여느 해 보다 많은 분들이 즐거움을 함께 했습니다. 계속해서 시니어 대학을 통해 ‘몸도 건강 마음도 건강 영혼도 건강’한 복이 교회 시니어들에게 임하기를 축원하며, 이 프로그램을 위해 많은 수고를 한 이병학 전도사님을 위시하여 15명의 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습니다.
2. 제2회 “Seek His Face, Canada” 의 밤이 오는 목요일로 다가 왔습니다. 주지 하시는대로 이 찬양과 기도의 밤은 우리 교회뿐 아니라 주변에 찬양과 기도로 주님을 예배하기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는 집회입니다. 이 집회를 통해 복음이 메말라 가는 캐나다 땅에 부흥의 불씨가 집혀지기를 원합니다. 지난 1회 때에도 많은 성도님들이 참석하여 성령의 기름 부으심 가운데 예배도 드리고 은혜도 받았습니다.
오는 집회에도 지친 영혼들이 재 충전되고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며 하나님 나라의 비전으로 우리들의 가슴이 불타오르게 되리라 믿습니다. 가족들은 물론이고 주변 분들을 권유하여 함께 참석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