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을 맞이하여
한반도의 평화 통일과 복음화를 위해 드리는 기도
역사의 주인이신 여호와 하나님!
인류 역사가 주님 손에 달려 있듯이 우리 민족의 미래도 주님 손에 있음을 믿습니다. 58년 전 저희 민족을 일본의 압제로부터 해방 되도록 은혜 베풀어 주신 것을 감사 드립니다. 그러나 저희 한반도는 아직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진정한 해방을 이루지 못하고 전쟁의 위협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님! 대립과 갈등으로 고통 받는 한반도에 평화가 깃들게 하옵소서. 서로를 공격하기 위한 무기를 내려놓고 이해와 용서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화의 길을 열어 가게 하옵소서.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얼마나 큰 사랑으로 자기들을 사랑하고 있는지 모른 채 절망 가운데 죽어가는 2천 3백만 북한 동포들을 불쌍히 여기사 피묻은 예수의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전도의 문을 활짝 열어 주소서. 이제 다시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할렐루야 찬송이 울려 퍼지게 하소서.
주님! 2년 후면 해방 70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범죄하였을 때 주님은 70년 동안 그들을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 살게 하신 후 진정한 해방을 맛보게 하셨습니다. 저희 민족에게도 같은 은혜를 내려 주소서. 남과 북이 평화 통일을 이루게 하시고, 전쟁하는 무기를 녹여 농기구를 만들게 하시며, 미사일과 전투기를 구입하며 핵폭탄을 만드는데 사용하는 돈으로 가난한 사람들에게 식량을 공급하는 나라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막힌 담을 허무사 원수와 하나가 되게 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