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 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나느니라” (히 4: 12-13)
1. Austin 에서 열린 집필자 모임에 갔다가 같은 방을 쓰게 된 Atlanta 베다니 장로교회의 최병호 목사님으로부터 그 교회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는 ‘사순절 친필 성경쓰기’를 통해 얼마나 큰 은혜를 누리고 있는지 전해 들었습니다. 매년 100 명의성도들이 참여하여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15장 정도의 분량을 나누어 친필로 쓰는데 쓰시는 분들이 말로 다할 수 없는 은혜와 긍휼과 치유를 경험하시는데, 어떤 분은 쓰시는 동안 마비 되었던 한쪽 몸이 풀리는 은혜도 받았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정말 살았고 활력이 있음을 경험한 것입니다.
그래서 올 해부터 저희 교회도 ‘성경 친필 쓰기’를 실천하려고 합니다. 영성개발원에서 주관하게 됩니다. 아카페 센터에 가시면 지원자표가 있습니다. 개발원 팀원들의 안내를 받아 지원해 주시되, 쓰실 종이를 30매 정도 받아 매일 조금씩 쓰시며 은혜를 사모하십시오. 하루에 약 30 분 정도로 보름 정도 쓰시면 다 쓸 수 있는 분량을 할당 받게 됩니다. 자기 분량을 다 쓴 후 영성개발원 팀원들이나 교회 사무실에 성 금요일(3월 29일) 전까지 제출해 주시면 함께 모아 저희 교회가 쓴 친필 성경을 만들고 부활 주일(3월 31일)에 봉헌하도록 하겠습니다.
혹 필체가 예쁘지 않아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정성껏 마음을 담아 쓰는게 중요합니다. EM과 중고등부도 동시에 ‘사순절 친필 성경 쓰기’를 합니다. 온 가족이 함께 쓰셔도 좋겠습니다.
2. 오늘 선교 카페가 드디어 문을 엽니다. 카페의 이름처럼 이 카페는 복음 선교의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수익금은 선교를 돕는데 쓰여질 것입니다. 성도들의 신앙 생활을 돕게 될 책들도 판매하는 북카페 형식으로 운영 되는데, 카페에서 판매하는 커피도 보통 시중에서 판매하는 커피 보다 맛에서 한 단계 높은 gourmet coffee랍니다. 담당 장로님에 따르면, 오늘 공짜로 커피를 제공하는데 한번 맛을 보면 이후에는 다른 데서 커피를 사지 않고 꼭 선교 카페에서 커피를 사서 드시게 될 거랍니다. 선교 카페를 운영하시는 분들이 이미 헌물로 카페를 예쁘게 꾸며 주셨습니다. 함께 세우고 협조하여 선교에 큰 도움이 되는 카페가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