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역대 대통령 가운데 현직에 있을 때보다 오히려 물러난 후에 더 크게 세계의 중심에 서 있는 사람이 있다면 지미 카터일 것입니다. 사람들은 그를 향해 “지미 카터는 백악관을 디딤돌로 사용한 유일한 대통령이다”라고 말합니다. 그는 ‘세계 평화의 사도’, ‘세계의 양심’으로 불리며 갖가지 국제 분쟁의 해결사로서 일하고 있습니다. 또한 집 없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집을 지어 주는 세계적인 집 짓기 운동 (해비타트 운동)을 펼쳐, 수많은 나라의 봉사자들과 함께 하나님의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습니다. 결국 지미 카터는 인생의 전반전 보다 후반전을 더 잘 뛰고 있는 것입니다.
인생의 후반전을 함께 준비하며 연구해 나가는 마음으로 전도 개발원에서 이번 여름 성도들을 두 번의 단기 선교 여행으로 초대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여행지는 중국 북경 서부 지역입니다.
특별히 이번 선교 여행에서는 연변 과기대 졸업생들이 중국 서부에서 중동 지방에 이르기까지 어떤 비전을 가지고 어떻게 선교를 펼치고 있는지 경험하시게 됩니다. 여러가지 비지니스 형태로 선교지에 들어가 함께 일하는 분들을 제자로 삼고 다시 그분들과 함께 다른 지역으로 퍼져 나가며 주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들을 경험 하시게 됩니다.
두 번째 여행지는 캐나다 원주민 마을입니다.
한 때 이 땅의 주인이었던 사람들인데 지금은 술과 마약에 빠져 소망을 잃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수년간 우리 교회가 방문하여 사역한 티미스커밍 마을을 방문하여 여름 성경학교를 운영하게 됩니다.
두 하계 선교 사역에 성도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