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 건축 공사가 막바지에 접어 들었습니다. 이제 두 달여만 지나면 완공된 성전에서 주님께 예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님의 은혜요, 성도님들의 헌신과 기도와 수고의 열매라 생각하며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4월 초 입당을 앞두고 입당 기념 바자회를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4월 14일 토요일에 예정된 바자회는 두가지 중요한 목표가 있습니다.
첫째, 성전 건축을 마무리하는 이 시점에서 다시 우리들의 마음과 정성을 모아 드리기 원하는 것입니다.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은 건축 기금으로 쓰여지게 됩니다. 조만간 이번 사역을 주관하는 사회개발원 중심으로 준비위원회가 구성되고, 각 마을과 개발원에 참여를 부탁하게 될 것입니다.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고 도와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모금 액수도 중요하지만 모든 교우가 함께 참여하며, 함께 헌신하며, 함께 기쁨을 나누는 행사가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불신자들을 초청하는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광역 토론토 내 우리 동족 가운데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약 7만명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 주변에 살고 있는 타 민족 사람들 중에 믿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저는 주님께서 저희 교회에 새로운 예배당과 교육 시설을 허락하신 이유가 바로 저들을 전도하여 구원의 방주이신 예수님을 믿게 하기 위함이라고 믿습니다. 이번 바자회에 이러한 분들을 적극적으로 초청하려고 합니다.
바자회 행사 일주일 후인 4월 21일(토)에는 봄 음악회가 계획되어 있고, 10일 후인 5월 1일부터 12주 동안 ‘아주특별한 만남’이 시작됩니다. 교회에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이 바자회와 봄 음악회를 통해 교회와 보다 친숙해 지고, ‘아주 특별한 만남’을 통해 복음을 들어 주님을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행사의 중요한 취지입니다.
주님께서 기름 부으심으로 함께 해 주시기를, 그리고 모든 성도님들이 함께 이 귀한 사역에 동참해 주시기를 소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