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도서 안내
가나안에 거하다.
:: 이진희 :: 두란노
광야와 가나안의 상징을 하나님의 통치에 접목한 작품이다.
그는, 가나안은 어디에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성삼위 하나님이 계시는 곳,
그를 섬기는 하나님의 백성이 있는 곳이 가나안이고 하나님 나라라고 말하며 우리 인생의 여정을 안내한다.
광야, 신앙과 생존 사이에서
:: 김현일 :: 세움북스
민수기 본문을 해석한 후에는 이것이 지니는 현대적,
현실적 의미를 다루는데, 이는 구약과 신약이 통일되어 있음을 드러내고,
과거와 현재가 별반 다르지 않음을 드러낸다. 민수기 전체를 빠른 행보로 각 장의 핵심 주제와 흐름을 정확히 다루면서 풍성한 적용이 있는 설교서이다.
광야처럼 척박한 환경에서도 하나님을 삶의 중심에 모시고 살면 알찬 신앙의 결실이 있다는 깨달음을 얻을 것이다.
당신의 친구는 안녕한가
:: 김기석 :: 두란노
저자는 이 책에서 “모든 주체들에게 주어진 소명”으로 환대를 이야기한다.
저자는 “적대감이 넘치는 세상에서 누군가를 내 삶의 자리로 맞아들이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자 정의”라고 하면서,
“탐욕에 이끌리던 삶을 나눔과 절제의 삶으로 전환하는 것,
고립의 세상에서 연대를 추구하는 것”을 언급했다.
땅에서 하늘을 산 사람들
:: 배덕만 :: 세움북스
저자는 제자도와 하나님 나라에 자신의 신학의 초점을 맞추며 기독교 역사와 교회사를 연구하는 역사 신학자이다.
그가 선별한 열두 명이 기독교 역사에 미친 공헌과 업적, 빛과 그림자를 소개함으로써 하나님은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그들을 사용하셨는지,
그들을 통해 어떻게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실현되도록 애를 쓰셨는지,
그 흔적들을 뒤돌아보게 한다.
다원주의 사회에서의 복음
:: IVP :: 레슬리 뉴비긴
다원주의 사회에서 복음은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지 묻고 새롭게 규명한 텍스트로서, 다원주의와 근본주의, 자유주의 등을 비판하며 진정한 기독교적 입장을 제시함으로써 교회의 사명과 선교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일깨우려 하고 있다.
리딩 더 타임스
:: 제프리 빌브로 :: IVP
예수님은 그분을 따르는 무리들에게 자기 시대를 분간하지 못한다고 책망하셨다(눅
12:56; 마 16:3). 자기 시대에 대한 통찰력을 키우라는 뜻이다.
저자는 단테와 파스칼부터 헨리 데이비드 소로와 샤갈,
도로시 데이 등 많은 신실한 이들이 어떻게 자기 시대를 통찰했는가를 예시하면서, 그리스도인과 교회 공동체를 향해 자기 시대를 바르게 통찰하고 책임질 것을 요구한다.
뉴스가 홍수처럼 범람하는 오늘의 삶 속에서 그리스도인다운 통찰력과 판단력을 키워 나갈 방안을 제시한다.
사춘기 부모 학교
:: 게리 채프먼 :: 생명의 말씀사
부모가 자녀의 사춘기에 준비가 잘되어 있을수록 십대 자녀의 변화에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이다. 세계적인 인간관계 상담가 게리 채프먼의 수많은 부모, 청소년 상담과 자신의 자녀 양육 경험이 어우러진 십대 자녀 양육 가이드이다.
서로를 이해하기 위하여
:: 폴 투르니에 :: IVP
저자는 자신의 결혼 생활과 수많은 상담 경험을 통해,
서로 너무나 다른 남녀가 상대방을 이해하는 일에 대하여 깊은 지혜와 통찰을 전해 준다.
“사랑하는 사람은 이해하며,
이해하는 사람은 사랑한다”라고 말하며 저자는 독자들에게 묻는다.
진심으로, 당신의 아내를,
당신의 남편을 이해하려는 마음이 있느냐고,
언뜻 보기에는 평범해 보이는 내용이지만,
들뜬 신혼기를 지나고 5년차,
10년차에 들어서는 부부들의 공감을 특히 많이 얻으며 그 내실을 증명하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사역하는 마음
:: 마이클 리브스 :: 복있는 사람
저자는 이 책에서 사역을 준비하는 신학교의 학생뿐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알고자 하는 모든 성도를 신학자로 규정하며 아홉 가지 기본 지침을 제시한다.
신학적 지식은 종교적인 장신구가 아니며 진리에 어울리는 겸손한 인격과 고통스런 연단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는 글은 단호하지만,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빚은 문장들은 따뜻하다.
주님을 알아 가는 여정에 코칭이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수도회,
길을 묻다 :: 최종원 :: 비아토르
그리스도교 역사에서 수도원과 수도사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세계가 하나의 자본과 문화로 엮여 거대한 제국이 된 21세기에 그 역사를 더듬어 알아 가는 것은 또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 책은 동방 그리스도교 전통에서 시작한 초기 수도회의 배경과 수도사의 일상을 들여다보고,
라틴 그리스도교 전통 속에서 등장한 수도회를 중세 초기부터 근현대까지 연대기적으로 살핀 후,
종교가 신뢰를 잃은 현대에 수도회의 가치가 어떤 시사점을 주는지 성찰한다.
하여 세상을 등진 가치가 아니라 인간의 욕망과 본성을 거슬러 남을 향하게 하는 가장 치열한 고민의 현장에 우리를 세운다
시대를 읽다,
성경을 살다 :: 박영호 :: 복있는 사람
우리의 영적 감각을 교란하는 시대의 자장(磁場)이 어떤 프레임으로 우리 신앙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분별하는 가운데 우리가 가야 할 길을 함께 탐지해 보자는 게 이 책의 의도다.
단지 성경 지식을 쌓는 차원에서 말씀을 듣고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의 목표를 재점검하고 시대의 흐름을 통찰하며 신앙의 나침반을 회복하자는 것이다.
어서와, 공공신학은 처음이지?
:: 황경철:: 세움북스
'공공신학'은 교회의 울타리를 넘어 우리 삶과 밀접한 주제들에 대해 이야기 한다.
성도들이 이원론적 삶을 극복하도록
‘하나님 나라와 복음’에 대한 성경적 이해를 열어 주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의 문화를 어떻게 바라볼지 신학적으로 안전하게 안내한다.
엄마의 포옹기도
: 오선화 :: 지우
청소년 상담가 겸 활동가이자 작가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바쁜 일상 속 분주함으로 잃어버린,
부모와 자녀 사이의 소중한 기도와 교류의 시간을 회복시키려 한다. 아이의 신앙과 성품을 자라게 할 아름다운 이야기와 기도문으로 구성된 이 책을,
자기 전에 혹은 정한 시간에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음으로 자연스럽게 신앙 및 성품 교육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다..
영혼의 친구,
부부 :: 폴 스티븐스
:: IVP
이 책은 기도, 대화,
안식, 공부, 공동 사역,
고백과 용서 등 열 가지 영적 훈련을 통해 아내와 남편이 영적 우정을 나누고 하나님 앞에서 함께 자라가는 일에 대해 모색하고 있다.
두 사람이 함께하는 지극히 일상적인 결혼 생활이 곧 하나님께 드리는 성례라는 메시지는 더없이 신선한 도전이라 할 수 있다.
우리가 성경을 오해했다.
:: 손재익 :: 세움북스
성경을 관통하는 구속사적 관점으로 누구나 오해할 수 있는 성경의 핵심 주제
15가지의 이야기를 자세하고 꼼꼼히 풀어 설명해 주는
‘성경 안내서’이다. 성경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아 줄 뿐만 아니라,
성경 전체의 맥을 잡아 줌으로써 구속사의 웅장한 그림을 보게 해준다.
월경, 어떻게 생각해?
:: 레이철 존스 :: IVP
모든 여성이 인생의 많은 기간 동안 경험하는 월경에 대한 신학적·경험적 탐구서.
대개 우리는 월경이라는 불유쾌한 경험에 대해 깊이 생각하기보다 그저 참아 내고 이 시간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린다.
그러나 저자는 하나님이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 관심하신다는 믿음으로,
월경이 개인의 인생과 신앙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를 신학적으로 탐구한다.
여성성, 몸, 노화와 죽음,
시간의 목적과 삶의 의미 등의 주제를 종횡하며, 월경이라는 지극히 사적인 경험을 보편적인 담론의 장으로 이끌어 낸다.
이야기는 힘이 세다
:: 폴 바스덴, 짐 존슨
:: 성서유니온 선교회
원숙한 이야기꾼인 두 저자는 쉽고 친근한 언어와 유머를 활용해 성경 이야기를 여덟 조각(주제·인물)으로 나누어 곳곳을 두루 안내한다.
이 책은 교회를 다니면서도 성경을 멀리하거나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청소년,
그들에게 성경을 가르치고 삶에 대해 조언하기 원하는 부모,
교사, 교역자에게 훌륭한 참고서가 될 것이다.
물론 성경을 처음으로 또는 새롭게 접하는 모든 독자를 위한 입문서로서도 손색이 없다.
이 책과 함께 성경 안에 흐르는 위대한 이야기의 실타래를 발견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과 우리를 향한 그분의 헤아릴 수 없는 사랑을 깊이 만나 보길 바란다.
이사야서, 하나님의 비젼::
박영선 :: 복있는 사람
박영선 목사의 후기 설교 대표작.
이사야서 설교를 통해 박영선 목사는,
그리스도인의 삶은 실력 있는 자유인을 기르는 하나님의 훈련이요,
신앙인이라는 존재를 위대하게 만드는 하나님의 섭리라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선포하며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에 담긴 용서와 회복을 선포하고 있다.
작은 자의 하나님
:: 서진교 :: 세움북스
예수를 믿지만 여전히 고단하고 분주한 일상을 날마다 살아 내야 하는 우리의 삶,
그리고 그 삶에 하나님이 어떻게 개입하시고 함께하시는지를 드러내는
‘우리’의 이야기다.
장애를 안고 태어난 하나뿐인 딸 지휼이를 키우며 장애인과 노숙인의 자립을 위해 애쓰는 서진교 목사의 이야기인 이 책은,
하나님을 믿는 신자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좋은 길잡이가 되어 성도의 삶과 신앙을 따뜻하고 풍요롭게 할 것이다.
좋은 교사를 꿈꾸다
:: 소종화:: IVP
기독교적 수업을 향한 한 교사의 평생 분투기.
‘기독교적 수업이란 무엇인가’
하는 문제와 평생 씨름하며 기독 교사 운동에 헌신해 온 저자의 다양한 도전과 시도들,
그리고 그 가운데 있던 시행착오와 깨달음을 통해 기독교적 수업과 관련된 교사들의 고민과 문제의 핵심을 집어내고,
학교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독교적 수업의 실체를 보고 만질 수 있게 되었다.
죄란 무엇인가
:: 마크 존스 :: 복있는 사람
죄의 본질에 대한 무지는 우리 영혼을 철저히 몰락시킨다.
우리 자신이 만들어 낸 이 죄의 절벽 아래로 사탄과 함께 추락하지 않으려면, 그 본질을 철저히 파악해야 한다.
이 책은 우리 삶의 내부와 외부, 과거와 미래에 두루 퍼져 있는 죄의 위험성을 깊이 깨닫게 한다.
그때 하나님이 우리를 새로운 영적 소생과 부흥의 길로 인도해 주실 것이다.
죽음이 삶에게
:: 토드 빌링스 :: 두란노
죽음이라는 상처를 짊어지고 이 땅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한 메시지,
저자는 2012년 다발성골수종 진단을 받으면서 삶과 죽음을 본격적으로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그는 이 책에서 한 불치성 암환자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통해,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로서,
순례 길의 신학자로서 죽음(death)과 죽어 감(dying),
영생의 소망을 마주하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처치 걸
:: 베스 앨리슨 바 :: IVP
미국 베일러 대학교 역사학 교수인 저자가
‘성경적 여성’ 사상을 형성한 사건들을 파헤치고,
성경이 말하는 참된 자유를 다시 일깨워 주는 책이다. 역사 속에서 성을 뛰어넘어 용감하게 사역한 여성들과,
교회가 세속 가부장제를 받아들여 ‘상호보완주의’를 형성한 일련의 장면들을 제시한다.
단연 이 책은 서로를 제한했던 상호보완주의 사상에서 우리를 해방시키고,
여성이 자기 소명을 따라 하나님과 교회를 사랑하는
‘처치 걸’로 거듭나게 할 것이다.
팡세 :: 블레즈 파스칼
:: IVP
천재 수학자이자 과학자인 동시에 당대의 교양인이며 영성가로서의 깊은 내공이 오롯이 담겨 있다.
기독교 변증을 염두에 두고 작성되었음에도 인간 심리에 대한 예리한 분석과 사회 문화를 아우르는 심오한 비평이 돋보인다.
그리고 여기에 인간 속성을 관통하는 신랄한 유머와 서민들을 바라보는 따스한 시선이 함께한다.
포기할 수 없는 약속
:: 416생명안전 공원 예배팀
:: 새물결플러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올해로
9년째다. 하루아침에 자식을 잃고,
그 죽음의 진실을 알지 못하는 부모들이 아직도 거리에 서 있다.
이 책은 그 긴 시간을 유가족 곁에서 함께 걸어온 그리스도인들의 이야기다.
어떤 이들은 예배와 기도로, 어떤 이들은 노래로,
또 어떤 이들은 노란 리본을 만들어 나누고, 피켓을 들었다.
어떤 생각과 마음가짐으로 오랜 시간 그렇게 곁을 내어줄 수 있었을까 진심으로 궁금하다.
네 자식도 아닌데, 언제까지 울 거냐는 비난에도 서명을 받고,
팽목항에 찾아가고, 자원봉사를 하고,
시위 현장과 예배의 자리에 나아간 사람들이 참사 후
9년의 시간을 이야기한다.
하나님 자녀들의 선교::
크리스토퍼 라이트 :: IVP
성경 전체에 기록된
‘하나님의 선교’란 무엇이며,
하나님의 백성으로 이 땅을 살아가는 아이들은 어떤 정체성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들에 대해 성경을 직접 찾아보면서 탐구해 가도록 도울 뿐 아니라 장별 토론 질문을 통해 함께 배우는 즐거움과 구체적 적용을 선사한다.
하나님 나라 신학으로 읽는 욥기 :: 복있는사람 :: 김회권
저자는 욥기의 전체적인 흐름 속에서 각 본문의 위치와 의미를 해설하며 폭넓은 신학 이해와 인문학적 논의를 연결해 욥기를 보다 입체적으로 설명한다. 해설에는 독자를 위한 목회적, 신학적 관심이 짙게 깔려 있으며 본문에 대한 해설에 그치지 않고, 곧바로 관련된 주제를 목회적이고 신학적인 논의로 잇는다.
꿀벌의 예언 1.2. :: 열린책들 :: 베르나르 베르베르
소설은 꿀벌이 전부 사라진 뒤 식량난으로 인해 제3차 세계 대전이 발발한 미래를 보여 준다. 인류를 포함해서 지구에 존재하는 숱한 존재들은 서로의 생사를 가를 만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나 이런 사실을 무시하는 인류의 선택들이 쌓이고 쌓여, 위기를 맞이할 미래의 가능성이 우리 앞에 놓여 있음을 소설은 경고한다.
이처럼 역사적 사실과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교묘하게 엮어,
이 모든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 평행 세계를 엿보는 기분이 들게 한다.
과학적, 역사적 지식들이 기상천외한 상상력과 결합되는 세계,
<베르베르 월드>라고 부를 만한 이 독보적인 세계는,
늘 그래 왔듯 기대를 뛰어넘으며 매혹적인 이야기를 우리에게 펼쳐 보인다.
끝내주는 인생
:: 디플롯 :: 이슬아(지은이) 이훤(사진)
지금 가장 주목받는 젊은 작가,
이슬아의 산문은 그의 곁에 있는 존재로부터 유래한다.
그들과 관계를 맺고, 그들의 면면을 세심히 살피면서 살아 숨쉬는 고유한 이야기를 건져 올린다.
에필로그에서"사랑하는 동안 우리는 자기 자신이기만 할 수는 없다"고 말한다.
'이슬아만은 아닌 이슬아'
의 세계가 이 한권에 담겨있다.
나의 아프고 아름다운 코끼리
:: 웅진지식하우스 :: 바바라 포어자머
독일의 가장 권위 있는 언론사의 촉망받는 기자 바바라 포어자머는
30여 년간 앓고 있는 우울증을 ‘코끼리’로 비유하며 우울과 무력함 속에서 삶을 이어가는 고충과 희망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우울증을 겪고 있는 사람으로서,
정신 건강에 관한 연구 및 통계를 다방면으로 분석한 뛰어난 저널리스트로서 어떻게 침대 밖으로 나와 일상으로 걸어 나갈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우울과 무기력, 공허함이 깃든 시대,
매일 힘겨운 아침을 맞이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다시 일어나는 법’을 전한다.
다 똑같이 살 순 없잖아
:: 다크호스 :: 김가지
이 책은
30대 청년이 가지고 있는 삶의 방향성과 부모로부터 완전한 독립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다.
더불어 청소일 동업자에서 사장과 직원 그리고 다시 엄마와 딸로 연결되는 공적이지만 지극히 사관적인 관계 속에서
‘엄마’라는 이름의 인생 선배에게 배운 삶의 단단한 내공과 느낌을 글과 그림으로 엮어냈다.
모든 삶은 흐른다
:: 피카 :: 로랑스 드빌레르
2022년 프랑스 최고의 철학과 교수로 꼽힌 로랑스 드빌레르의 인문에세이로 출간 후 프랑스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저자는 낯선 ‘인생’을 제대로
‘항해’하려면 바다를 이해하라고 조언한다. 바다가 우리의 삶과 가장 흡사한 자연이기 때문이다.
고난과 역경, 환희와 기쁨,
탄생과 죽음이 공존하는 바다가 던지는 철학적 사유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부모라는 낯선 타인
:: 프롬북스 :: 양미영
우리 사회에 만혼과 비혼 인구가 늘어나면서 성인이 된 지 한참 지나서도 부모와 함께 사는 경우가 많아졌다.
우리는 어떻게 가족 공동체 안에서 부모와 평온하게 지낼 수 있을까?
“이게 다 엄마, 아빠 때문이야”
하며 어른이 되어서도 낮은 자존감과 내면의 우울함을 성장과정에서의 부모 탓으로 돌리는 나.
취업도, 결혼도 하지 않고 공부만 하다가 이번에는 부모를 공부하기로 했다.
부모를 ‘앎’으로써 진정한 정서적 독립을 꾀하는,
자라지 못한 나와 너를 위한 책이다.
사유 식탁
:: 오렌지디 :: 알랭 드 보통
책에는 알랭 드 보통이 엄선한
132가지 레시피와 함께 요리와 식재료에 대한 그만의 독특한 사유가 응축되어 있다.
작가는 요리란 사랑이며 그것을 건네는 행위는 사랑 고백과 다름없다고 말한다.
음식이 단순히 영양소를 전달하는 수단으로 전락한 지금, 그의 이야기는 묘한 울림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열 번 잘해도 한 번 실수로 무너지는 게 관계다.
:: 클라우디아 :: 김다슬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나 자신임을 이야기하는 동시에 불필요한 관계는 덜고 필요한 관계는 더할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을 담았다.
결국 진정으로 남는 것은 타인에게서 오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에게서 오는 것임을 다시금 깨닫게 한다.
우월하다는 착각
:: 곰곰 :: 최다혜
우리에게 찾아오는 갖가지 감정의 원인을 관찰하고 드러내어,
일상적이면서도 통쾌한 웃음을 준다.
불편한 감정을 회피하지 않고 오래 파고든 작가가 마침내 발견한 위트 있는 순간과 전환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 역시 자기 안에 있는 부정과 회피를 따스하고 귀엽게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총 균 쇠
:: 김영사 :: 제레드 다이아몬드
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세계적 석학 재레드 다이아몬드.
인류 문명에 대한 예리한 통찰을 전해온 그의 대표작이다. 왜 어떤 국가는 부유하고 어떤 국가는 가난한가?
왜 어떤 민족은 다른 민족의 정복과 지배의 대상이 되었는가? 생물학, 지리학, 인류학,
역사학 등 다양한 학문의 융합을 통해 장대한 인류사를 풀어내며 오늘날 현대 세계가 불평등한 원인을 종합 규명한 혁신적 저작이다.
= 참조: 출판사 제공 책소개.
추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