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국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6.25한국 전쟁에 참여한 캐나다 군인들의 헌신을 기억하는 추모 예배가 지난 11월 11일 캐나다 현충일에 MeadowvaleCemetery에서 열렸습니다. 몇 분 안되는 고령의 6.25 참전 용사들과 그들의 가족, 캐나다 정부 대표, 캐나다 한인 재향 군인회 회원 및 대한민국 총영사를 비롯한 공관장들 그리고 150여 명의 초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이 추모 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 예배 순서 중 한국전에 참여하여 목숨을 잃은 516명의 캐나다 참전 용사들을 추모하는 침묵이 있었는데, 제 앞에 앉아 있었던 한 고령의 참전 용사가 울음을 참지 못하고 오열하였습니다. 65 년 전 그 날 그 시간, 옆에 있었던 동료 병사가 쓰려져 숨졌던 참혹한 현장을 기억하며 슬픔을 참지 못하는 그의 모습을 보며 미안한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을 다시 새기게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는 그 날 참석한 참전 용사들과 그들의 가족 그리고 재향 군인회 회원들에게 점심을 대접하였습니다.
2. 지난 주일까지 사역 신청을 해 주신 성도님이 300명입니다. 지원하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로 사역 지원은 마감이 됩니다. 아직 지원하지 않은 성도님들은 교회 사무실에서 지원서를 받으시고 오늘까지 지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소수의 사람이 많은 일을 감당하기보다 모든 성도님이 작은 일 하나 혹은 둘씩 감당해서 교회가 해야하는 모든 사역들을 함께 감당하기 원합니다. 우리 교회가 지향하는 1인 1사역 운동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주지하시는 데로, 사역에 있어서 연령 제한은 없습니다. 등록 세례 교인이면 누구든지 사역에 지원하실 수 있고, 제직회 정회원으로 섬기실 수 있습니다.
2016년 11월 20일
한석현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