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0일(목)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는 9시 기도
• 말씀: 시편 42: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앞으로 2-3주는 여름의 절정이 될 것 같습니다. 요즈음은 더워서 그런지 집중도 잘 안 되고, 몸과 마음이 약간 지치네요. 코로나 탓도 있겠고, 날씨 탓도 있겠지요. 그런데 인생을 살다 보면 이런 때가 있습니다. 펄펄 날아 다닐 때도 있지만, 조금 처질 때가 있지요. 일종의 슬럼프가 온 것입니다. 운동선수만 슬럼프가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정도 차이는 있지만 슬럼프를 겪습니다. 혹시 여러분이 지금 슬럼프라고 생각되시면 너무 힘들어 하지 마세요.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니 편안하게 받아 들이세요. 자신을 힘들게 하지 마시고 자신을 격려하세요. 슬럼프가 왔다는 것은 그 만큼 내가 열심히 살아왔다는 이야기입니다. 슬럼프는 자신을 격려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입니다. 가던 길을 잠시 멈추고 “내가 잘 살고 있는가?” “내가 목표를 향해서 가고 있는 가?”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세요. 슬럼프에 빠지더라도 기본적인 일을 꾸준히 하시기를 바랍니다. 운동, 기도, 성경읽기, 예배, 산책, 정원가꾸기…. 기본기를 충실히 하고 있어야, 전성기가 다시 찾아옵니다. 슬럼프라고 낙심하지 마세요.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노래하세요. 노래할 수 없을 때에 노래하세요. 이것이 진짜 노래입니다. 인생의 슬럼프를 재도약의 기회로 삼으시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담임목사 고영민 드림
• 기도제목
1. 어떠한 상황에서도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게 하소서
2. 인생의 슬럼프에 빠져 있는 가족, 이웃, 교우들을 위해서, 일이 잘 안 풀려서 낙심하고 있는 자녀들, 젊은이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3. 계속되는 온타리오주 영업 재개 조치로 경제가 살아나게 하소서. 코로나 감염이 더 확산되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