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저희 교우들 중에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집단의 사람들로부터 방문을 받은 분들이 꽤 있습니다. 노파심인지 모르지만, 그 집단이 저희 교회의 주소록을 손에 넣고 표적 심방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구심이 듭니다.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집단은 기독교 교회로부터 이단으로 정죄 받은 집단입니다. 그들의 교리적 오류는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예수님의 온전한 신성을 부인합니다. 예수님이 천사장 같은 존재로 하나님이 만든 피조물이라고 주장합니다. 물론 삼위일체 교리도 부인합니다. 우스꽝스러운 것은 크리스천을 공략할 때 그들이 늘 즐겨 쓰는 말이 “’삼위일체’라는 말이 성경에 어디 있느냐? 왜 성경에 없는데 삼위일체를 주장하느냐?” 입니다. 그들의 말처럼 ‘삼위일체’라는 말은 성경에 없습니다. ‘삼위일체’라는 교리를 교회에서 가르치게 된 것은 바로 ‘여호와의 증인’ 같은 이단 때문입니다. 초대 교회 시절부터 ‘여호와의 증인’처럼 예수님과 성령님의 신성을 부인하는 이단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사도신경’도 만들었고, ‘삼위일체’라는 교리도 만들어서 크리스천의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고백으로 삼은 것입니다. 물론 삼위일체 교리는 성경에 근거한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형상대로 우리의 모양에 따라 사람을 만들고……”(창 1:26)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요한 1:1-2)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요한 10:30)
“또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러 우리에게 지각을 주사 우리로 참된 자를 알게 하신 것과 또한 우리가 참된 자 곧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 그는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시라”(요한 1 서 5:20)
이외에도 ‘여호와의 증인’들의 잘못된 교리는 아주 많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육체적 부활 부인, 지옥의 실체 부인, 교회의 보편성 부인, 수혈 거부, 병역 의무 거부, 요한 계시록 곡해 등등입니다.
이 어리석은 사람들은 거의 2명씩 짝을 지어 다니는데, 주로 크리스천을 대상으로 포교 활동을 하도록 훈련받은 사람들로, 억지로 집에 들어와 자기식대로 성경을 왜곡하여 보여 주며 설득 작업을 펼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집에 들이거나 상종하지 말고 보내는 것이 이들을 대하는 상책이라고 생각합니다.
2016년 2월 14일
한석현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