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 묵상 성경 본문과 주일 촌 모임의 성경 본문이 각각이어서 두 가지를 다 하기가 힘에 부친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일리가 있는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부터 115 묵상운동의 본문은 4년간 성경 66권 전권을 읽어 나가며 묵상하게 하기 위해 시작한 것입니다. 올해는 창세기, 누가복음, 시편의 일부, 출애굽기, 사도행전, 호세아, 아모스, 여호수아, 갈라디아서, 로마서를 읽었고, 내년에는 잠언, 고린도전후서, 미가서, 디모데 전후서, 레위기, 히브리서, 민수기, 마가복음, 신명기 등을 읽고 묵상하게 됩니다. 이렇게 읽어 나가며 성경 전권을 4년 동안 묵상하기 원하는 분들은 115 묵상 성경 본문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주일 촌 모임 본문 중심으로 매일 묵상하는 것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렇게 하기 원하는 분들은 ‘말씀과 함께’성경 공부 교재 안에 있는 ‘매일 성경 읽기’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하면, 13주 (3달) 동안 성경 66권 중 한 권을 자세하게 읽고 묵상하게 됩니다. 촌원들이 모두 한 마음으로 매일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주일에 모여 묵상한 것들을 나눈 후 주일 본문을 공부하면 큰 은혜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말씀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는 교우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특별히 오늘부터 시작해서 앞으로 3개월 동안 로마서를 주일 촌 모임에서 공부하게 됩니다. 지난 주 설교를 통해 말씀드린것 처럼 전 교인이 로마서를 읽고 연구하고 나누고 묵상하여, 함께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새롭게 되는 은혜의 기간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