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이경근 선교사 기도편지
말레이시아에서도 이슬람 라마단 금식이 시작 되었습니다. 무슬림들은 라마단 기간 중 한 달을 금식하며 다른 사람들을 돕는 행위들로 자심이 좀 더 정결해진다고 믿습니다. 특별히
이 기간에 무슬림형제들을 위하여 더 많은 중보기도가 요청됩니다.
라마단 기도중인 말레이시아 무슬림
원주민 교회는 선두교회 청년들이 다녀갔습니다. 원주민 마을들을 돌며 아이들을 전도하고 준비한 찬양과 드라마 등을 통하여 원주민 교인들을 섬기고 갔습니다. 비록 살아온 환경이 전혀 다르고 언어들이 다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자매가 되는 기쁨을 맞보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살라맛교회는 이슬람 마을에 있습니다. 복음 전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곳입니다 아이들도 주일이면 모두 학교를 갑니다. 교회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아이들을 전도해야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교회를 출석하던 청년들 몇 명도 도시로 나가고 난 뒤로는 아이들을 가르칠 교사도 한명 없는 실정입니다. 그렇지만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을 기대하면서....
나타위전도소는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이번에 마을에서 5명이 주님을 영접하고 전도소에 나왔습니다. 태국최남단에 무슬림과 불교가 갈등하는 이곳은 교회라고는 한곳도 없는 미전도 지역입니다. 이곳에 전도소를 만들어 몇 명의 교인들이 모이고 있는데 이번에 너무나 감사한 일이 생겼습니다
. 사마고아원은 아이들이 믿음으로 자라고 있습니다. 비록 부모가 없기 도하고 가정형편이 너무 어려워 고아원에서 살아가지만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굳건히 믿음에 서가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기도제목입니다. 아이들이 믿음으로 자라서 말레이시아에서 복음이 증인이 되도록 기도합니다.
은혜의 장막교회 성도들과 함께
우리 집 큰아들은 대학 4학년입니다. 대학에서 국제 법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에 는 휴학을 하고 자기가 자라난 필리핀에서 단기선교사로 섬기기로 하였습니다. 국제정의 선교회 멤버로 일 년간 섬기기로 하였습니다. 국제정의 선교회는 가난하고 핍박 받는 사람들의 인권을 돕는 국제선교단체입니다. 자기가 자라난 곳에서 섬기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기도제목
1.이슬람의 라마단 금식 기간 중에 무슬림 형제들을 위하여 더 많은 중보기도가 필요합니다
2.이슬람정부가 원주민 마을을 이슬람화 하려고 합니다. 정부의 회유와 협박에도 원주민 교회들이 요동하지 않고 믿음을 지켜나가도록.....
3.살라맛교회가 부흥하도록.주일학교가 생겨나도록. 주일학교에서 가르칠 교사가 생기도록...
4.나타위 전도소에 새로 주님을 영접한 사람들이 흔들리지 않고 믿음위에 서도록...
5,고아원 아이들이 믿음으로 자라가도록
6.큰아들 유업이가 9월면 필리핀에서 단기선교사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켜주셔서 필리핀사람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2012년7월 31일 말레이시아에서 이경근 선교사 드립니다.
연락처 kpmlee@yahoo.co.kr 전화 070-7523-1861